아이폰 어플 만들기 독학 #8: 공부 진행 방향 설정(유튜브 앱 제작 중)

매일 업로드하려고 했는데 강의 형식이 아니라 딱히 쓸 내용이 없다 보니 미뤄졌다. 그래도 핵심 흐름은 계속 남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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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계속해서 연습용 앱을 만들고 있다. 역시나 유튜브 CodeWithChris 강의 중에 "how to make a youtube video app"을 수강 중이다. 굳이 유튜브가 있는데 이걸 만들어야 하나? 싶겠지만 내가 배우고 싶은 기능을 쓰고 있어서 수강을 시작했다. 내가 만들고 싶은 앱은 아니지만 연습용이라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접근하려고 노력 중이다. 

 Xcode가 제공하는 수 많은 Object와 함수(기능)들이 있다. 내가 당장 원하는 어플을 만들고 싶을 때 필요한 오브젝트(tableView, WebView 등등)들을 심어서 개발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그 오브젝트의 이름이나 어떤 함수를 같이 써야 하는지 모른다는데 있다. 어떤 사람이 만든 앱을 쓰고 있다보면 "아래쪽 메뉴 칸은 어떻게 구현했고, 스크롤 가능한 리스트에 체크 기능은 어떻게 넣었는지" 등등이 궁금해진다. 내가 만들 앱에도 쓰고 싶은데 영어가 부족해서 그런가, 국어가 부족해서 그런가 그냥 어떻게 검색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많은 연습용 앱을 만들어 보는 것.

 많은 연습용 앱을 만들다 보면 여러 오브젝트와 함수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고, 그것을 기반으로 내 앱을 개발할 기반이 다져지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실제로도 현재 유튜브 앱을 만들면서 tableView에 사진을 넣어 리스트를 만드는 법, 리스트의 각 셀을 Array에 넣는 법 등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뭐 물량으로 때려 박고 있다는 게 적절한 표현일지도... 

 살면서 기타, 운동, 공부 등 많은 것들을 독학 해왔는데 역시 독학은 양으로 승부한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필요한 것들을 효율적으로 배우는게 아니라 초급이든 고급이든 있는 데로 배우다 보니 나중이 되면 얘는 초급인가 고급인가 구분을 할 수 없게 된다. 물론 정석대로 배운 사람의 눈에는 빈 틈이 보이겠지만 초급에만 머물다 지루해서 그만두는 것보단 낫겠지.

 사진은 제작하고 있는 유튜브 앱. 썸네일을 클릭하면 디테일뷰로 이동되고 동영상이 자동 재생되는 앱이다. 쉽게 말해 유튜브의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따로 앱으로 만들고 있는 기분이다. 이 앱에 관해선 완성이 되면 어떤 걸 배웠는지 자세히 적어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