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개발자의 취미

약 한달간의 공부 끝에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간단한 앱을 출시하는데 의의를 둘 생각이다. 2020년 3월 23일부터 시작한 앱 개발 독학. 드디어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초는 싸그리 무시한 채 만들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으니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그래도 CodeWithChris 채널의 강의가 필요한 것만 쏙쏙 잘 알려줬기 때문에 간단한 앱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근자감이 생겼다. 이번에 제작할 앱은 피트니스 타이머다. 평소 운동을 하면서 쉬는 시간을 굉장히 엄격하게 체크하는데, 운동을 하면서 쓸만한 타이머 앱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기능적인 구현이 간단할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운동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운동인들에게 호응을 ..

절대 공부를 안 해서 이런 걸로 때우는 거 아니다. 진심이에요. 아이폰 앱 만들기 독학을 시작한 지 5일 차. 도전기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 확실히 해야 내용의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적기 시작했다. 우선 내 도전기는 절대 강의 형식이 아니다. 내가 매일매일 배운 것을 기록하는 건 너무나 많은 시간을 소비할뿐더러 정보를 잘 전달할 자신도 없기 때문이다. 내가 글로 쓴 강의보다 해당 무료 동영상을 하나 찾아보는 게 훨씬 빠르다. 그럼 강의 형식 도전기가 아니면 그냥 기록용?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난 독학으로 앱을 개발하고 싶은 사람이 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나는 어떤 곳에서, 어떻게 독학을 하여서 앱을 만들었는가를 남기고 싶다. 내가 앞으로 얻을 유용한 정보들 그리고 시간을 낭비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