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어플 만들기 독학 5일차: 앱 개발 도전기를 쓰는 이유

절대 공부를 안 해서 이런 걸로 때우는 거 아니다. 진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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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앱 만들기 독학을 시작한 지 5일 차. 도전기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 확실히 해야 내용의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적기 시작했다. 우선 내 도전기는 절대 강의 형식이 아니다. 내가 매일매일 배운 것을 기록하는 건 너무나 많은 시간을 소비할뿐더러 정보를 잘 전달할 자신도 없기 때문이다. 내가 글로 쓴 강의보다 해당 무료 동영상을 하나 찾아보는 게 훨씬 빠르다. 

 그럼 강의 형식 도전기가 아니면 그냥 기록용?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난 독학으로 앱을 개발하고 싶은 사람이 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나는 어떤 곳에서, 어떻게 독학을 하여서 앱을 만들었는가를 남기고 싶다. 내가 앞으로 얻을 유용한 정보들 그리고 시간을 낭비한 실수들까지 남긴다면 누군가 내 도전기를 보고 더 효율적으로 공부 계획을 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앱 개발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한 시점에서 내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였다. 독일에 있으면서 독일어는 못해서 학원을 가서 배울 수도 없고, 적당한 강의를 찾자니 네이버에 검색하면 전부 광고 투성이다. 그래서 유튜브, 구글, 책 등으로 간신히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완전히 초보 개발자의 입장에서(실제로 그렇다) 어떤 책, 블로그 글, 프로그래밍 강의 등을 보고 배웠다는 기록을 남겨 다른 초보 개발자가 수월하게 배울 수 있도록 흐름을 남기고 싶다.

 따라서 이 글을 보고 혹시나 아이폰 어플 만들기를 도전할 사람이 있다면, 대략적으로 내가 어떤 유튜브 강의, 글, 책 등만 봤는지 유의하면 되겠다. (물론 읽긴 읽어 주세요...) 아, 혹시나 내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까? 싶겠지만 이쪽은 독일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사가 달린 일이라 그런 일은 아마 없을 거다(아마도). 앞으로 앱 만들기 독학 이외에도 프로그래밍 독학, 독일어 독학, 독일 IT취업 도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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