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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지역별 농장 시즌 총정리 본문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농장 시즌은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입니다. 시즌만 알고 그 지역을 적절히 이동하면 구직에 어려움은 크게 없습니다! 지역과 계절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언제 일할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효율적인 워홀 생활의 시작이죠. 이 글에서는 호주 주요 지역별 농장 시즌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타즈매니아(Tasmania) – 한정된 시즌, 하지만 시급 높음
- 주요 작물: 사과, 체리,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감자, 브로콜리
- 대표 도시: 론서스턴, 호바트 , 데본포트
- 수확 시즌:
- 체리: 12월 ~ 1월
- 사과: 2월 ~ 4월
- 딸기: 11월 ~ 3월
- 라즈베리: 11월 - 2월
타즈매니아는 여름철에만 농장 일이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시급과 환경이 좋아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하려는 워홀러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이라면 라즈베리 농장 상당히 추천합니다. 주급은 대략 1000 - 2500불정도 벌 수 있습니다. 능력제라 차이가 좀 나지만 한국인들은 보통 잘 벌어요!
퀸즐랜드(Queensland) – 따뜻한 날씨 덕분에 연중 무휴 수확 가능
- 주요 작물: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 딸기
- 대표 도시: 케언즈, 타운즈빌, 번더버그, 카불쳐
- 수확 시즌:
- 바나나: 연중 내내 (특히 이니스페일, 털리 지역)
- 파인애플: 11월 ~ 2월
- 망고: 11월 ~ 1월
- 아보카도: 3월 ~ 6월
퀸즐랜드는 워홀러들이 가장 먼저 찾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특히 케언즈 근처 농장들은 일자리가 많고, 농장 숙소도 잘 갖춰져 있어 입문자에게 적합해요. 하지만 카불쳐(헬불쳐), 번더버그의 명성은 들어보신 분이 많을겁니다. 한인 컨트랙터가 운영하는곳이 많고 거긴 정말 최후의 보루가 아니면 절대 가지 마세요. 그냥 딸기는 가지 마세요. 호주 워홀을 간 의미가 없어집니다.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 다양한 작물과 도시 접근성
- 주요 작물: 사과, 체리, 자두, 블루베리
- 대표 도시: 시드니, 배서스트, 오렌지
- 수확 시즌:
- 사과: 2월 ~ 5월
- 체리: 11월 ~ 1월
- 자두: 12월 ~ 2월
- 블루베리: 6월 ~ 9월
도시에서 가까워 주말에는 관광도 가능하며, 다양한 작물 덕분에 선택의 폭이 넓어요. 특히 오렌지(Orange) 지역은 사과와 체리 수확 시즌에 인기가 높습니다.
빅토리아(Victoria) – 선선한 기후, 고소득 과일 작업 많음
- 주요 작물: 복숭아, 체리, 포도, 사과
- 대표 도시: 멜버른, 시모어, 셰퍼턴
- 수확 시즌:
- 복숭아: 12월 ~ 3월
- 포도: 2월 ~ 4월 (와이너리 수확 포함)
- 체리: 11월 ~ 1월
멜버른 근처의 지역에서는 기계화가 잘 되어 있고, 와이너리 농장에서의 포도 수확은 시급이 높은 편입니다. 단, 겨울에는 일이 거의 없어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 포도와 감귤류 중심
- 주요 작물: 포도, 귤, 오렌지
- 대표 도시: 애들레이드, 리버랜드, 바라사밸리
- 수확 시즌:
- 포도: 1월 ~ 4월
- 오렌지: 5월 ~ 10월
- 귤: 6월 ~ 8월
특히 바라사밸리는 호주 대표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며, 포도 수확 시즌에는 수많은 일자리가 생깁니다. 와이너리는 들어가기가 꽤나 힘들지만 시급이 아주 좋고 안정적입니다. 보통은 지게차 기사분들이 많이 가는것 같았어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 시즌 편차 크지만 일거리 풍부
- 주요 작물: 자몽, 멜론, 감자, 딸기
- 대표 도시: 퍼스, 카나본, 브룸
- 수확 시즌:
- 자몽: 4월 ~ 8월
- 멜론: 5월 ~ 10월
- 딸기: 6월 ~ 11월
WA는 땅이 넓고 농장 규모도 커서 한 번 정착하면 오래 일할 수 있어요. 특히 퍼스 북쪽 카나본 지역은 딸기 시즌에 수확부터 포장까지 다양한 포지션이 존재합니다. 다만 퍼스는 농장보다는 광산과 관련된 공장이나 현장직을 추천합니다!
계절별 추천 지역 조합
여름 (12~2월) | 퀸즐랜드, 태즈메니아 | 망고, 체리, 라즈베리, 복숭아 수확 가능 |
가을 (3~5월) | 빅토리아, NSW | 사과, 포도, 자두 시즌 |
겨울 (6~8월) | 퀸즐랜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다윈 | 바나나, 멜론, 블루베리 수확 |
봄 (9~11월) | NSW, 퀸즐랜드 | 블루베리, 파인애플, 아보카도 |
마무리 – 워홀 농장 선택 꿀팁
- 시즌보다 숙소와 교통 편의 먼저 확인하기
- 작물 종류에 따라 작업 강도가 다르므로 체력 고려
- 워홀 비자 세컨드/서드 조건 충족 여부 확인 필수
- 농장 리뷰는 꼭 사전 검색하기 (페이 체불 이슈 등)
호주 워홀은 제대로만 준비하면 짧은 기간 동안 충분한 수입과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농장일은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일할 수 있어, 도시에서의 일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해 본인에게 맞는 지역과 시즌을 잘 조합해서 알찬 워홀 계획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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