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어플 만들기 독학 2일차: 간단한 앱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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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기 2일 차. 초반 화력을 강하게 밀어 붙혀 벌써 간단한 앱을 만들었다. 정말 간단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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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WithChris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어플 만들기 독학을 시작한 지 2일 차.

강의를 그대로 따라가다 보니 간단한 카드 게임을 완성했다.​

 

1. 유저와 컴퓨터가 있고

2. 서로의 카드를 뒤집어 숫자를 비교

3. 높은 숫자의 카드가 승리한다

4. 각 플레이어의 승리 횟수를 기록

 

 교양으로 들었던 C언어에서 B+ 맞았던 실력으로 열심히 이해해보려 했지만, 이게 변수고 함수다?... 정도밖에 모르고 일단 따라 적어서 완성했다. 일단 내 손으로 앱을 구현해본다는데 의의를 두고 이론적인 부분은 후에 설명한다고 해서 코드 부분은 대충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 상황. 이거 정말 잘하고 있는 건가? 또 불안감이 확 덮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할까?’ 싶은 마음에 폭풍 검색을 시작했다. 

​ ‘프로그래밍 배우는 순서’, ‘프로그래밍 언어 뭐부터 배워야 하나요?’, ‘프로그래밍을 가장 빠르게 늘리는 방법’ 등등 온갖 자극적인 유튜브 썸네일을 전부 보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나름대로 내린 스스로의 결론은 ‘서비스(앱. 웹)를 먼저 만들어라’이다. 각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초부터 공부한답시고 두꺼운 책 하나 붙잡고 씨름하다 보면 본 목적인 서비스 개발을 하기도 전에 질려서 멈춘다는 게 많은 고수들의 생각이었다. 실습적인 측면을 많이 중시하는 나에게도 와 닿는 말이어서 일단 만들면서 배우자는 의지를 더 확고히 다졌다.